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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졸아도 내리는 역 안 놓치는 '이유'

보헤미안 0 185 0 0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얕은 잠을 자게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잠시 눈을 붙일 때가 많다. 이때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내려야 할 역에 가까워지면 눈이 번쩍 떠지곤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자는 동안에도 고차원적인 활동에 관여하는 뇌 전두엽의 일부 기능은 계속 작동한다고 분석한다. 잠자는 동안 몸은 깊은 수면 단계인 비렘수면(Non-Rem sleep)과 얕은 수면인 렘수면(Rapid Eye Movement)을 반복한다. 그러나 대중교통처럼 시끄럽고 산만한 장소에선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고 대부분 렘수면 상태에 머물게 된다. 생리적 기능이 저하된 비렘수면 상태와 달리 렘수면은 뇌 활동이 마치 깨어있을 때처럼 활발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같은 목적지를 반복해서 다니면 뇌가 이동 시간과 정류장의 이름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따라서 렘수면 상태에서도 이동 시간을 예측하거나 안내 방송에 반응해 눈이 떠지는 것이다.

지하철에서의 수면을 분석한 연구도 있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전철에서 자는 잠의 깊이를 뇌파 측정기로 분석했다. 그 결과, 30분 동안 대부분 수면 1기를 유지했고 외부 방해가 적었던 3분 30초간만 수면 2기에 해당했다. 수면 1기는 몸에 긴장이 남아 있고 외부 반응에 민감한 상태다. 반면, 수면 2기는 근육이 이완되고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다. 연구진은 지하철에서는 불규칙한 외부 방해로 인해 깊게 잠들지 못하고 수면 1기를 취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단,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할 경우 깊이 잠들어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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