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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만에 번복된 여야 합의…이준석 리더십에 흠집

보헤미안 0 219 0 0

이준석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송영길 공감해 지급범위 확대 검토 동의"

"당 대표가 협상할 사항 아냐", "새로운 정치 기대 배반" 불만 분출


만찬 회동 마친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7.12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경준 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여야 대표 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를 100분 만에 번복하면서 이준석 대표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2차 추경을 통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국민의힘은 그간 '전국민 위로를 명분으로 또다시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사실상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예산 배정이나 법의 문제는 원내 사안이니 당 대표가 협상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조해진 의원은 SNS를 통해 "이 대표가 당의 기존 입장과 다른 합의를 해준 경위가 밝혀져야 한다"며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면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번 합의의 파장을 우려한 듯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오후 9시께 국회에 모여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 후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직접 합의사항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앞서 발표된 합의 내용과는 사뭇 달랐다.

이 대표는 "방역지침에 따라 손실을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상과 보상 범위를 넓히고 두텁게 충분히 지원하는 데 먼저 추경 재원을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후 만약 남는 재원이 있으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를 소득 하위 8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방역 상황을 고려해서 (범위 확대의) 필요 여부를 검토하자는 취지로 합의한 것"이라고 적었다.

피해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당의 주장이 수용된 것을 전제로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추경의 총액을 늘리는 내용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며 "1인당 재난지원금 지급액 등은 기존에 논의되던 25만원에서 어느 정도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설명에도 당내 혼란은 지속될 조짐이다.

윤희숙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당내 토론도 전혀 없이 그간의 원칙을 뒤집는 합의를 불쑥하는 당 대표를 보게 될 줄 몰랐다"며 "그(이 대표)는 젊은 당 대표의 새로운 정치를 기대한 수많은 이들의 신뢰를 배반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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