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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유행 정점은 아직…신규 확진자 2천명 안팎까지 늘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연일 1천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총 1천615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4차 대유행 이후 지난 8∼10일(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전날 다시 한번 최다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4차 대유행이 더 지속하면서 당분간 신규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해 다음 주에는 하루 확진자가 2천명에 근접하거나, 많으면 2천명을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위에 긴 검사 행렬 이중고
[연합뉴스 자료 사진]


현재 지역사회 내 잠복한 감염이 상당한데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배 이상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은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 3인의 상황 진단과 제언을 정리한 것이다.

김우주 교수 "앞으로 확진자 더 증가…확산세 길게 갈 듯"현재를 '4차 유행의 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앞으로 신규 확진자는 더 늘 것 같다. 일단 수도권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 적용이 지난 월요일(12일)에 시작됐으니 이번 주까지는 효과가 안 나올 것이다. 검사 건수 자체가 늘어난 것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칫하면 이번 주 내로 신규 확진자가 2천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 확산세가 길게 갈 것 같다.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은 충분한 조치가 아니라고 본다. 수도권이 4단계인데 사실 내용을 살펴보면 엄청나게 강력한 거리두기는 아니다. 또 내용이 복잡해서 수칙을 지키기도 어렵다.

현재 확산하는 델타형 변이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의 배 이상이라고 하니, 배 이상으로 방역대책이 강화돼야 한다. 람다 변이는 아직 관심 변이지만 주요 변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가을, 겨울에 퍼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 잘 막아내야 한다.

정재훈 교수 "변이확산이 현 유행의 원인…백신 접종 속도내야"전파력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확산하는 것이 현 유행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큰 폭으로 퍼진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는 다음 주 중반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1∼2주의 시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략 1주일 정도 더 늘어날 수 있고 2천명에 거의 근접할 수 있다. 거리두기 효과가 있다면 다음 주 중반 정도면 감소할 수 있다고 본다.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 이상의 단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완전한 봉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근본적으로 바이러스 확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더 빠르게 할 수밖에 없다. 50대 이상의 고위험군, 그 이하 연령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에 접종 속도를 내야 사망자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천은미 교수 "다음 주 2천명 이상도 가능…비수도권 3단계로 올려야"확산세는 앞으로 포물선을 그리면서 올라갈 것 같다. 주말에 신규 확진자가 1천700명∼1천800명대가 나오면 다음 주 중으로 2천명대 이상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델타형 변이가 유행하는 국가는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사적 모임 차단뿐 아니라 일상생활 공간에서도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 이에 할 수 있다면 기업은 2주라도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것이 좋겠고, 같은 공간에서 몇 명이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본다. 또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겠다.

비수도권 2단계로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고, 이 지역에 대해서도 3단계로 올리고 플러스 알파(+α) 조치까지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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