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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도 ‘알몸’ 수면은 안 되는 이유

보헤미안 0 251 0 0

옷을 입지 않고 잘 경우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지고 피부가 끈적해져 숙면이 어려워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연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밤에도(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올해는 작년(서울 기준, 8월 4일)보다 23일 빠른 지난 12일 밤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처럼 밤에도 기온이 오르면 시원한 상태에서 자기 위해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일부 사람의 경우 상의와 하의는 물론, 속옷까지 모두 벗은 채 ‘알몸’으로 자기도 한다. 실제 알몸 수면은 여름철 숙면에 효과적일까.

그렇지 않다.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잘 경우 처음에는 시원하게 잠들더라도, 체온 조절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끈적해져 오히려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온이 오르면 잠에서 깨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하기도 한다. 알몸 수면이 체중 감량, 피부 개선, 숙면 유도 등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모두 검증되지 않은 정보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된 노년층이나 영유아, 급격한 체온 변화가 위험한 심혈관질환자는 알몸 수면을 삼가는 게 좋다. 알몸 수면으로 인해 체온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생길 경우 수면 관련 중추신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생 측면에서도 옷을 벗고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열대야로 인해 잠들기 어렵다면 옷을 모두 벗기보다 얇은 잠옷이라도 입고 자는 게 좋다. 잘 때 얇은 옷을 입으면 피부가 더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적절히 땀을 흡수해 열 발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땀 분비가 많은 부위는 옷을 챙겨 입어야 한다. 잠옷으로는 습기를 빨아들이거나 통기성이 좋은 옷이 추천되며, 반대로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도록 한다. 옷이 몸에 붙으면 편안한 호흡을 방해하고 땀이 차면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편,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땀이 증발되고 습도가 낮아져 숙면을 돕는다. 수면 중 과도한 냉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온도는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며, 실내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이밖에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는 것도 추천된다. 저녁 식사 후에는 숙면을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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