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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가 왜 마약 밀매를.. 미모 인플루언서의 이중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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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 왜 그런 짓을 하게 된 것일까. 이런 의문이 꼬리를 무는 사건이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왕성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으로 10만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브라질의 인플루언서가 마약밀매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로렌 로메이루라는 이름의 19살 인플루언서는 상파울로의 마약중심지 크라콜란디아를 무대로 활동했다. 개인이나 조직에게 마약을 도소매로 공급하는 게 그의 일이었다. 브라질 언론은 "워낙 적극적으로 SNS 활동을 전개해 누구나 그를 전업 인플루언서로 알고 있었지만 그의 본업은 마약 판매였다"며 충격적인 소식에 사회가 깜짝 놀랐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로메이루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 돈 걱정을 해본 적이 없는, 이른바 '금수저'였다. 현지 언론은 "그의 부모가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의 백만장자"라며 "그런 집안의 딸이 마약거래에 손을 대게 된 이유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첩보로 시작된 수사 끝에 로메이루가 잡힌 곳은 브라질의 지방도시 바루에리였다. 로메이루는 버려진 호텔을 마약창고로 사용하며 본격적으로 마약장사를 했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문제의 호텔에는 코카인, 마리화나, 엑스타시스 등 400회 투약이 가능한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

그는 철저한 이중생활을 했다. 낮에는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인플루언서였지만 밤에는 코카인을 공급하는 마약사범이었다.

경찰은 "워낙 팔로워들이 많고, 얼굴이 알려져 있다 보니 신분을 감추기 위해 마약거래를 위해 밤에 외출할 때는 꼭 후드티를 입고 얼굴을 가린 채 집을 나서곤 했다"고 설명했다.

로메이루에겐 1살 된 딸이 있다. 중대한 마약사범이지만 사법부가 구속을 결정하면서 교도소 수감 대신 가택연금을 허락한 것도 아이를 돌봐야 하는 그의 사정을 감안해서였다.

하지만 그는 가택연금 5일 만에 무단으로 가택연금지에서 빠져나갔다가 덜미를 잡혔다. 그가 무단으로 이탈한 건 주문을 받은 마약을 배달하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로메이루에게 마약을 산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었다면 그녀는 마약판매에 중독된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가택연금 중에도 마약을 팔려던 로메이루는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 그는 교도소에서 자신의 엄마에게 "딸을 볼 수도, 엄마에게 그 어떤 부탁도 할 수 없게 됐어요. 엄마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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