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너 평생 후회할 거야" 日 야쿠자 두목, '사형' 판결 판사에 큰소리

보헤미안 0 162 0 0

일본서 폭력단 두목에 사형 선고는 처음

일본 '구도카이'의 두목 노무라 사토루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사진=NHK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일본 최악의 야쿠자 조직으로 알려진 '구도카이'의 두목 노무라 사토루(74)에게 사형이 선고된 가운데, 노무라가 사형을 선고한 판사를 향해 "이런 판결이 있느냐! 너 평생 후회할 거야"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 신문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후쿠오카 지방법원은 살인 및 조직범죄처벌법 위반(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구도카이'의 총재 노무라 사토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폭력단의 현 두목에게 사형 판결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노무라는 지난 1998년 사업 이권 탈취를 위해 어업협동조합장을 살해한 사건, 지난 2012년 자신의 수사를 담당했던 퇴직 경찰을 총격 테러한 사건, 지난 2013년 간호사를 흉기로 공격한 사건, 지난 2014년 어업협동조합장의 친인척인 치과의사를 흉기로 공격한 사건 등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에서 노무라는 "나는 은둔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직원들에게 지시할 상황이 아니었고, 내가 관여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노무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다치 쓰토무 판사는 "야쿠자가 노무라의 결정 없이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 생각할 수 없다"며 "노무라는 4개의 사건에 모두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폭력 조직이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매우 악질적인 범행으로 사회에 준 충격은 헤아릴 수 없다"며 "피고인에게서 반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으며 극형을 피해야 할 특별한 사정도 찾아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 이후 노무라는 "공정한 판단을 부탁했지만 전혀 공정하지 않다"며 판사를 향해 "너 평생 후회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구도카이 조직원들이 조직과 결별하고 갱생의 길을 걸었으면 한다"며 "경찰이 지원에 나설 테니 언제든 와서 상담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를 근거지로 하는 '구도카이'는 일본에서 악명이 자자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으로 '야쿠자'는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거의 없지만, '구도카이'는 개인이나 기업에도 무차별적으로 테러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지 경찰은 구도카이를 '특정위험 지정폭력단'으로 지정해 별도 관리하고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