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첫날 27만대 개통 `역대 최대`

삼성 '갤럭시Z폴드3'·'Z 플립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를 선언하며 내놓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역대 최대 사전 개통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사전 예약 개통 첫날인 24일 약 27만대가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휴대폰 중 국내 개통 첫날 기준 최대치다.

삼성전자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량은 약 9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애초 80만대로 집계했던 이동통신 업계의 수치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이는 '갤럭시노트20' 대비 약 1.3배, '갤럭시S21'과 비교해 약 1.8배 높은 수치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개통 비중은 3 대 7 수준인 것으로 나났다. 특히 Z플립3 예약자의 35% 이상이 2030 여성을 나타났다.

각 제품별로는 Z폴드3의 팬텀 블랙, Z플립3의 크림, 라벤더 모델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기존 플래그십 모델을 넘는 성과를 달성해 삼성전자가 강조한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 대세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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