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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공항 막히자 파키스탄으로 걸어서 피난

보헤미안 0 248 0 0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27일(현지시간)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에 위치한 차만 검문소에 도착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달 탈레반 점령 이후 탈출에 매달리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피란민들이 최근 수도 카불의 공항 접근이 어려워지자 육로를 이용해 인근 파키스탄으로 몰려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현지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프간 난민들이 남동부 도시 스핀 볼다크를 거쳐 파키스탄 국경의 차만 검문소로 향한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에는 북부 토르캄과 남서부 차만이 대표적인 검문소 역할을 했으나 토르캄 검문소의 경우 지난 15일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한 뒤 폐쇄됐다.

파키스탄 당국과 현지 촌장들에 의하면 평소 차만 검문소를 통과하던 인원은 하루 4000~8000명 수준이었으나 카불 함락 이후 통과 인원이 3배로 늘었다. 파키스탄은 이미 수십년동안 약 300만명의 아프간 난민을 수용했지만 추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파키스탄의 일만 칸 총리는 지난달 말 발표에서 "우리 경제가 추가 유입 난민을 받아들일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밀려드는 난민을 막기 위해 그동안 느슨했던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국경에 4m 높이의 펜스와 감시 카메라 등이 설치됐다. 관계자는 일단 치료가 필요하거나 난민 관련 권리를 증명할 수 있는 아프간 국민만 국경 통과를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카불 공항에서 피란민들을 공중으로 실어날랐던 미국은 26일 자살 폭탄 테러 공격 이후 공항에 접근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은 아직 아프간에 남은 미국 시민들에게 카불 공항의 애비 게이트를 비롯한 모든 출입구에 접근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미국은 지난 14일 이후 약 109200명의 인원을 아프간에서 대피시켰으며 오는 31일 미군 철수 시한을 앞두고 있다. 현재 카불 공항에는 약 5000명이 탈출을 위해 대기중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27일 발표를 통해 전날 공항에서 테러 공격을 자행한 ‘이슬람국가(IS) 호라산’을 상대로 보복 공습에 나섰다며 이 공격으로 1명의 IS 호라산 대원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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