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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 마지막 탑승자 '82공수부대 사령관·아프간 美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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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떠나는 미군 수송기에 마지막으로 탑승한 두 명은 미군 사령관과 미 아프간 대사라고 CNN이 보도했다. 

30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이날 미 중부사령부 프랭크 매켄지 사령관은 “아프가니스탄 마지막 미군 수송기의 마지막 탑승자는 미 82 공수사단 사령관인 크로스 도나휴 장군과 로스 윌슨 주아프간 미국대사”라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와 국방팀이 마지막 항공기를 타고 나왔고, 사실상 지상을 밟은 마지막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 82 공수사단은 제75 레인저연대, 육군 특전단(그린베레), 델타 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군 최고 특수부대로 꼽힌다. 특히 미 육군의 현역사단 중에서 가장 경량화된 부대로 모든 병력이 수송기로 공수되는 공수부대 특성상 야포까지도 105mm가 아닌 소구경을 쓸 정도로 경량화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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