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6만 전자',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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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6만 전자',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급락



삼성전자가 10개월 만에 3%대 급락하면서 '6만전자'로 추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와 환율 급등, 중국 경제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겹치면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팔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면서도 주가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고 있다.

1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50%) 내린 6만9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월 11일 장중 최고치인 9만6800원 대비 28.71%나 하락한 수치다. 삼성전자가 7만 원 선을 밑돈 건 지난해 12월 3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올해 3%대 하락은 1월 18일 -3.41%, 1월 26일 -3.02%, 2월 26일 -3.28%, 8월 13일 -3.38% 이후 5번째다.

시가총액도 411915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초 1월 5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3900원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도 종가 기준 500조원을 넘어섰으나 9개월만에 10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33억원, 9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9월 28일부터 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총 1조49억원을 팔아치웠다가 8일 234억원을 사들였다. 하지만 이날 다시 7600억이나 되는 매도세를 보이며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3·4분기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6만전자'로 추락한 것은 4·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4분기 예상 매출액은 749546억원, 영업이익은 154663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내년 D램 가격의 추가 하락 예상이 나오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업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년 매출액 전망치를 291조원으로 종전 전망 대비 2% 상향한 반면, 영업이익 전망치는 496000억원으로 7% 하향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경기 지표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데 물가 지표는 더 올라가고 있다. 또 기업들은 판매가를 올리기 쉽지 않지만 원자재 가격은 급등하고 있어 기업 이익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60조원 후반인데 기대수준을 더 내려야한다"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돌파한 점도 주가하락에 이유 중 하나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신흥국 화폐가치는 약세를 나타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커진 것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영향을 줬다"면서 "이에 국내 주식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기준이 되는 삼성전자가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들 역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유진투자증권은 10만원에서 9만3000원, 신한금융투자는 10만원에서 9만6000원, KB증권은 105000원에서 10만원, 하이투자증권은 9만2000원에서 8만9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만5000원에서 8만7000원, 미래에셋증권은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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