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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장 트러블'의 대표적 원인 식품은?

보헤미안 0 257 0 0

생마늘은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민성장증후군은 예측하지 못한 때 복통 등을 유발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데 과민성장증후군의 최대 90%가 음식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한국인에게 '장 트러블'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계명대 동산병원 연구팀이 국내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에게 복통·설사·변비 같은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포드맵(FODMAP) 식품(63%)이었다. 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糖) 성분인 포드맵(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 등)이 많이 든 식품이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짜장면·삼겹살·피자·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49%), 라면 같은 글루텐 식품(44%), 우유 등 유제품(41%) 순으로 이상 증상을 유발했다.

고지방 식품은 설사를 잘 유발한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분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 운동을 빠르게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글루텐 식품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든 식품으로 밀가루가 대표적이다. 글루텐은 소화 효소가 잘 분해시키지 못해 장에 남으면서 발효되고 가스를 만든다. 우유 역시 증상을 잘 유발한다. 국내 성인 중 유제품 속 유당(乳糖)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는데, 유당 역시 장에 잘 남아 발효되며 가스를 만든다.

이런 식품들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도 가스를 만들고 자극을 일으키지만 건강한 사람은 이를 잘 극복하는 반면,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민감하게 반응해 복통·설사·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점검하고, 해당 식품을 먼저 줄여보는 것이 좋다.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식품군을 모두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소 부족으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편, 장 트러블을 잘 안 일으키는 '포드맵이 적은 식품'에는 바나나, 오렌지, 딸기, 고구마, 감자, 토마토, 쌀, 붉은색 육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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