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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9시까지 1천855명, 어제보다 670명 급증…내일 2천명 안팎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26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주말·휴일이 지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패턴이 반영된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85명보다 67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1천501명에 비해서도 354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81명 늘어 최종 1천266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수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2천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3일 1천583명, 20일 1천571명 등 2주간 1천500명대 후반이었다.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한 것은 주말·휴일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평일이 되면서 다시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새 확진자수는 주말·휴일 이후 주 초반까지는 다소 줄었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주말 효과로 토∼월요일은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3저4고' 패턴이 반복된다"며 "내일까지 2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정책 전환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낮아진 것도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달 1일부터 방역수칙 완화를 동반하는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시행된다는 소리가 나오자 지난 주말부터 음식점과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대구나 이태원 등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끝나갈 즘 '일상으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시 감염자가 늘었다"며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면서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율도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 많이 머물게 되니 확진자 수는 앞으로 더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520명(81.9%), 비수도권에서 335명(18.1%)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05명, 경기 690명, 인천 125명, 충남 59명, 경북 42명, 부산 40명, 대구·경남 각 39명, 전북 29명, 충북 26명, 강원 18명, 대전 14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산세 거세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이날 오후 9시 중간 집계치 기준으로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80%대를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571명→1천441명→1천439명→1천508명→1천423명→1천190명→1천266명으로, 일평균 약 1천405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천38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 25명, 종사자 16명 등 총 4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의 학원(11번째 사례)에서도 지난 19일 이후로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경북 영주시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인돼 확진자는 총 14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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