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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안 타니 괴롭힘” 극단선택 공무원 사건, 경찰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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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5명 조사했지만 판단 못해"
대전시 소속 20대 신입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대전시청 공무원 어머니(가운데)가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아들 사진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월 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입 공무원 A씨에 대한 직장 내 갑질 의혹을 행정기관에서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명확한 진상 조사를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감사관실은 그동안 유가족이 제기한 직장 내 갑질과 따돌림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한 달 정도 자체 감사를 했다. A씨가 사용하던 업무용 컴퓨터와 업무자료 등 조사에 참고할 만한 각종 기록을 확보해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동기들, 부서 동료 등 참고인 20여 명을 면담하고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휴대전화 기록을 살펴봤다. 유족 측이 제출한 A씨 병원 진료기록, 문자 기록 등도 확인했다.

A씨와 함께 근무했던 부서장과 팀장, 팀원 5명 조사까지 마쳤지만, 감사관실은 유족 측이 주장하는 갑질 행위와 따돌림 정황 등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

"주장 엇갈려 수사기관이 조사해야"
감사위원회 측은 "참고인마다 증언이 다르고, 유족 측 주장과 사건 관계자들의 답변에 상반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유족의 궁금증과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폭넓은 권한을 가진 기관에 수사를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수사결과 갑질로 판명되면 관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과장, 팀장 등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시청 공무원 어머니씨가 대전시청 앞에서 아들의 죽음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족 "투명인간 취급, 부당한 지시"
올해 1월 9급 공채로 임용된 A씨는 지난 7월 대전시청으로 발령을 받은 뒤 3개월 만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과 변호인 측은 지난달 26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씨에 대한 무시, 과중한 업무 부담, 부당한 지시·대우, 집단 따돌림(왕따) 등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A씨는 출근 1시간 전에 와서 차와 커피 등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가 부당한 업무라며 거절하자 이후부터 무시와 업무협조 배제, 투명인간 취급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A씨 어머니는 "아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왕따 발언을 하는 동료들과 12시간을 같이 있어야 했다"며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동료들에게 자존감을 많이 짓밟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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