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단지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흉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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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단지 내에서 베트남 출신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내에서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한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날 범행동기도 별다른 이유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입원시켜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으며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