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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의무화는 인권 침해" 파라과이 의원 속옷 쓰고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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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코로나19를 이유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해선 안 된다고 줄곧 주장해온 파라과이 국회의원이 이번엔 허술한 사제 마스크(?)를 쓰고 회의에 참석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언론에는 사제 마스크를 쓰고 등원한 호르헤 브리테스 하원의원의 사진이 실렸다. 사진을 보면 브리테스 의원은 파란 속옷을 뒤집어쓰고 파라과이 의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다. 속옷 뒤에는 토끼 귀를 달아 묘한 뉘앙스까지 풍긴다.

누가 봐도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브리테스 의원은 "집에서 직접 만든 마스크였다"고 주장했다. 브리테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줄곧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해왔다. 마스크 사용은 개인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숨쉬기 곤란한 마스크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건 심각한 인권 침해"라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강제조치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그는 자유론을 전개하며 '강제 접종'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그는 "누구든지 자유 의지로 백신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 미완료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달 초 파라과이 하원 유튜브 공식 채널은 1주일 사용정지 처분을 당했다. 문제가 된 건 브리테스 의원은 백신 관련 발언이었다.

페드로 알리아나 하원의장은 "하원 유튜브 채널이 1주일 정지를 당한 건 사실"이라면서 "백신과 관련된 발언이 문제가 된 것도 맞다"고 확인했다. 방역을 위해 브라질과 파라과이 국경이 막혔을 때도 브리테스 의원은 물의를 빚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잇는 교량 '라아미스탓'의 통행이 금지되자 "즉각 국경을 열라"며 상의를 완전히 벗고 하원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국경도시 주민의 90%가 브라질과의 거래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교량을 막는 건 주민들을 알몸으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반복되는 그의 돌출 행동에 동료 의원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익명을 원한 한 의원은 "본이 되어야 할 의원이 속옷을 뒤집어쓰고 마스크라고 주장하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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