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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밀크티계의 명품?..1잔에 18만원 고가 밀크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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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밀크티는 펄과 우유를 첨가한 중국의 대표적인 대중 음료다. 한 잔만 마셔도 배가 금방 부른 덕분에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 사이에서는 식사 대용으로 마시는 이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1잔당 1000위안(약 18만6000원)짜리 프리미엄급 밀크티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밀크티 시장의 한 잔 평균 가격이 20위안(약 3700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소재의 음료 전문점은 450ml 밀크티 한 잔당 1000위안의 고가 음료를 출시했다. 이 사실은 SNS 등을 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를 이어갔다. 지난 2019년 선전에서 문을 연 예추이샨(野萃山)이라는 간판을 단 이 업체는 11월 기준 30여 곳의 분점을 운영 중인 음료 전문 업체로 알려졌다.

이 업체의 대표 상품은 고농도 과일 주스와 천연재료로 제조한 과일 주스 등 대중적인 음료다. 특히 최근에는 아보카도, 레몬, 복숭아 등을 혼합한 신제품 음료를 개발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그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각 매장 별로 평균 판매량이 1만 4000잔, 판매 수익은 300만 위안(약 5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밀크티의 가격이 지나치게 고가로 책정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음료에 대한 설왕설래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현지 누리꾼들은 “황금보다 비싼 밀크티라니 이제는 밀크티 한 잔 조차 부자와 가난한 자가 서로 다른 것을 마셔야 하는 계급 사회가 됐느냐”면서 “이 밀크티는 돈 많은 부호들만을 위한 제품이라서 우리들은 이제 밀크티를 즐길 자유도 잃었다”, “맛은 어떤지는 모르지만 가격은 아름답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과 품질 등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자, 업체는 자사 밀크티에 대해 최고급 원료와 순금이 포함된 일회용 컵 등 차별화된 품질이 고가 책정의 주요한 이유라고 자사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업체 측은 “우선 이 음료는 일반적인 밀크티와는 원재료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면서 “1근당 800위안 상당의 고가의 올리브가 첨가된 음료”라고 일반 대중적인 밀크티와의 선을 그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밀크티와 다르게 고가의 100% 순수 올리브를 넣어 제조한 광둥성 특산품이라는 것이다. 업체 측은 해당 음료 1잔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평균 3시간 이상의 제조 과정이 소요되며,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음료 컵에는 상당량의 순금이 포함돼 있다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총 3잔이 판매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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