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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대만, 리투아니아와 수교할까?..中, 대사관→대표처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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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駐 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사진=대만 외교부

중국과 리투아니아의 외교관계가 대만 문제로 인해 경색되고 있는 양상이다. 26일 대만 연합보,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주(駐) 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 설치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난한 뒤, 중국이 주리투아니아 자국 대사관을 대표처로 강등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5일 페레트 씨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화상회담 중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리투아니아에 대만대표부가 설립된 뒤 나온 왕 부장의 첫 공식 입장이다.

왕 부장은 “리투아니아가 자발적으로 홀로 길을 가 배신을 하고 신의를 저버렸다”며 “중국과 수교하고도 ‘대만’ 명의의 대표처 설립을 허용한 최초의 국가”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제적으로 공개적으로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만들고 공개적으로 중국에 정치적 도발을 해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리투아니아를 향해 비판을 쏟았다.

그는 또 리투아니아의 행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완전한 국가적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한다며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의 관행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외교부는 26일 오후 주리투아니아 중국대사관을 대표처로 격하시켰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주리투아니아 외교기구의 명칭을 ‘대표처’로 변경하고 리투아니아에 주중 리투아니아 외교기구 명칭 변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오 대변인은 리투아니아에 경제무역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주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는 지난 18일 공식 문을 열었다. 대표처는 사상 최초 ’대만‘이란 명칭으로 설립된 유럽 지역 대표처로 기록됐다. 대만 내에서는 대만과 유럽 관계의 돌파구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리투아니아가 대만과 우호 관계로 전환을 꾀하는 것은 리투아니아의 지정학적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민주주의‘에 근간한 ’독재‘에 저항한 과거의 경험을 대만과 공통된 경험으로 간주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리투아니아와 중국이 단교하고 대만이 중국을 대신해 리투아니아와 수교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6년 하나의 중국을 거부한 차이잉원 정부 수립 이후 대만의 수교국은 15개국으로 줄었다. 유럽에서는 바티칸 시국이 대만의 유일한 수교국이지만 단교설이 수년째 흘러 나오고 있다.

대만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은 23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회의 질의응답에서 “현재 초점은 리투아니아와 경제, 무역, 문화, 인적 교류 등 실질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외교 관계 수립은 현재 업무의 초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리투아니아와 외교관계를 일방적으로 강등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중국을 비판했다.

류정엽 타이베이(대만)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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