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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어린 길고양이 학살범 누구? ..대학서 11마리 독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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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다수의 길고양이들이 독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언론 펑파이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동제대학 캠퍼스에서 독극물 중독으로 보이는 어린 길고양이 11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저녁 동제대 재학생이 촬영한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이 대학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 속에는 비틀대며 걷거나 캠퍼스 한 켠에 쓰러진 채 전신 경련을 일으키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은 “숨이 미약하게 있어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도 “병원 관계자들의 협조로 이상 징후를 보인 고양이들을 응급처치했으나 치료를 받던 중 모두 죽었다. 죽은 고양이 중에는 생후 6개월 정도의 어린 고양이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또 다른 재학생은 “누군가 일부러 고양이들을 죽이고 있다”면서 “범인을 잡지 못하면 비슷한 수법으로 죽는 고양이 사채가 다량 발견될지도 모른다. 정말 참혹하다”고 지적했다. 발견 당시 다수의 고양이들의 입과 코, 항문 등의 주변에는 얼룩진 피가 다량 발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동제대 캠퍼스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인 길고양이 수는 약 22마리에 달했다. 이 중 11마리가 숨졌다. 응급 처치를 담당했던 동물병원 관계자는 독극물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죽음이 의심된다는 소견이다.

그는  “길고양이 사료가 담겼던 그릇에 다량의 화학 물질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독살된 고양이들은 주로 심각한 중독으로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건을 신고받은 공안국 측은 고의로 고양이를 독살했을 시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 학대죄에 해당, 처벌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학 캠퍼스 내에 폐쇄회로(cc)tv 설치가 미비해 고양이 학대범을 특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안은 약 10일이 지난 14일 오전까지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반면, 대학 측은 길고양이 독살 사건이 학교 측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큰 비판을 받고있다. 재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대학 측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최근 캠퍼스 곳곳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추가 대처를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추가 공고한 상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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