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15억씩' 999회 로또 1등 당첨 지역은? "성남 수정구 명당 2곳 거리는 170m"

999회 로또 1등 당첨번호 1, 3, 9, 14, 18, 28

대망의 1000회 시행을 앞둔 999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 번호가 22일 공개됐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1등 당첨 번호는1, 3, 9, 14, 18, 28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6개 번호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16명 나왔다. 1인당 15억1천327만원씩 받는다.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67명이다. 1인당 6천22만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2천943명이다. 1인당 137만원씩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는 14만3천217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는 236만9천326명이다.

이번 1등 당첨 지역 16곳 가운데 자동 선택은 11곳, 수동 선택은 5곳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직전 998회에서 1등 당첨이 전무했던 대구경북의 경우 경북 경주에서 1곳의 당첨 업소가 나왔다.

수도권은 서울 3곳(강북구 1곳, 서대문구 1곳, 영등포구 1곳)과 경기 5곳(성남시 수정구 2곳, 수원시 팔달구 1곳, 경기 안산시 1곳, 경기 화성시 1곳) 등 모두 8곳에서 당첨 업소가 배출됐다. 이번 1등 당첨 사례 16곳의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경기 성남시의 경우 수정구에서만 2곳(농협앞 가판점, 복권닷컴)이 나와 눈길을 끈다. 더구나 두 업소 간 거리는 불과 170여m. 탄리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쪽(농협앞 가판점) 및 북쪽(복권닷컴)에 각각 위치해 있다.(아래 사진 참조)

이 가운데 1곳(농협앞 가판점)의 경우 이번 회차에서 2등 당첨 1게임도 배출해 더욱 시선이 향하고 있다.
 

999회 로또 1등 당첨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내 업소 2곳 위치. '출발'이라고 적힌 곳이 농협앞 가판점, '도착'이라고 적힌 곳이 복권닷컴. 도보 이동으로는 5분 소요 260여m정도 거리이며, 직선 거리로는 170여m정도이다. 탄리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쪽 및 북쪽에 각각 위치해 있다. 네이버 지도

또 부산에서 3곳(사하구 1곳, 중구 1곳, 해운대구 1곳), 울산에서 1곳(북구 1곳)의 당첨 업소가 나왔다.

한동안 당첨 업소가 나오지 않았던 강원에서도 1곳(춘천시 1곳)의 당첨 업소가 배출됐다.

그리고 충북 1곳(청주시 흥덕구 1곳), 충남 1곳(예산군 1곳)에서 당첨 업소가 나왔다.

직전 998회에서 4곳이나 나와 전체 12개 사례 중 3분의 1을 차지했던 광주전라, 즉 호남 지역은 이번 주 0곳 기록을 세웠다.

※999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배출 전국 16개 업소는 다음과 같다.

▶CU노서점 / 경북 경주시 금성로259번길 38 1층 CU 노서점 내=자동 선택

▶복권천하 / 서울 강북구 월계로7나길 23,(미아동)=자동 선택
▶굿타임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6,(연희동)=자동 선택
▶로또방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2 에쉐르아이 시네마 쇼핑몰=자동 선택

▶농협앞 가판점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28=자동 선택
▶복권닷컴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79=수동 선택
▶복권방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213=수동 선택
▶행운이가득한집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로 28 동호상가B-14호=자동 선택
▶나눔로또 / 경기 화성시 상신하길로274번길 21 서봉마을사랑으로부영7단지아파트 상가1동 104,105,106호=자동 선택

▶케이(k)복권방/ 부산 사하구 장평로 300=수동 선택
▶부산슈퍼 / 부산 중구 흑교로31번길 13=자동 선택
▶노다지복권방 / 부산 해운대구 신반송로 179=자동 선택

▶네잎클로버 / 울산 북구 호계로 390=수동 선택

▶전우사 / 강원 춘천시 금강로 44=자동 선택

▶썬마트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23번길 25=수동 선택
▶신천하명당 / 충남 예산군 발연로 1 세븐일레븐 내=자동 선택

특이사항은 로또 판매 액수가 연말연시 특수로 5주 연속 1천억원을 넘긴 것이다.

999회 로또 판매 액수는 1천25억천135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995회(1천8억7천845만5천원), 996회(1천126억2천432만7천원), 997회(1천24억3천96만1천원), 998회(1천16억8천186만9천원)에 이은 1천억원대 판매량 릴레이다.

이 같은 추세는 19년여만에 1천회째가 발행, 1월 29일 추첨이 이뤄지는 1000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1회 로또는 2002년 12월 7일 추첨됐다.

그런데 1회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 로또 최초 1등 당첨자는 2002년 12월 14일 추첨한 2회에서 나왔다. 당시 총 판매액은 49억427만4천원이었고, 1등 당첨자가 딱 1명 탄생, 20억200만6천800원을 받았다.

역대 최다 1등 당첨 금액 기록은 대한민국 로또 역사 꽤 초기에 나온 후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3년 4월 12일 추첨한 19회에서 나온 단 1명의 당첨자가 받은 407억2천295만9천400원.

1등 당첨자 수 최다 기록은 2013년 5월 18일 추첨한 546회에서 나온 30게임이다. 그러면서 해당 회차에서는 역대 최저 1등 당첨 금액 기록도 작성됐는데, 바로 4억593만9천950원이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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