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7일 603명 확진…오미크론 변이 104명 추가

경남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을 넘기면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경남도는 전날 하루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603명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밤사이 285명이 추가되면서다.

지역별로는 양산 190명, 창원 187명, 김해 92명, 거제 52명, 진주 20명, 통영 13명, 사천 10명, 거창 8명, 창녕 6명, 하동 5명, 함안·함양 각 4명, 고성·남해·합천 각 3명, 밀양 2명, 산청 1명이다.

의령을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지인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이는 292명(48.4%)이며,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52명(8.6%)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이는 8명(1.3%)이다,

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으로는 모두 98명(16.2%)이 나왔다.

Δ창녕 사업장 관련 4명(누적 62명) Δ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30명) Δ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36명) Δ창원 유흥주점 관련 7명(누적 140명) Δ창원 회사(6) 관련 1명(누적 38명) Δ창원 회사(7) 관련 1명(누적 39명) Δ창원 의료기관(6) 관련 2명(누적 19명) Δ양산 학원 관련 33명(누적 119명) Δ양산 체육시설 관련 44명(누적 187명) Δ김해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누적 56명) Δ김해 어린이집(4) 관련 1명(누적 38명)이다.

나머지 153명(25.3%)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지난 일주일 사이 하루 확진자 수는 Δ20일 190명 Δ21일 220명 Δ22일 226명 Δ23일 234명 Δ24일 344명 Δ25일 542명 Δ26일 660명이다. 27일은 60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하루 확진자 수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172명이며 이 가운데 3473명이 입원, 111명이 사망했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04명 늘어 누적 570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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