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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사먹기 무섭네"…커피값마저 오르고 나니 안오른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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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 오름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식물가 상승률이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계 주머니 사정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39개 외식품목 중 커피를 제외한 38개 품목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인상되었다. 이 중 32개 품목은 3% 이상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커피가격마저 오르고 있으며 3% 이상 상승한 품목(34개)이 전월에 비해 더욱 늘어났다. 특히 외식물가의 지난 1월 중 전월대비 상승률(1.0%)은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병목에 따라 자동차·가구 등 일부 내구재를 중심으로도 물가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근원품목의 물가상승 확산 정도 및 물가 오름세가 후반부로 갈수록 확대된 것은 외식품목의 물가상승 확산세가 뚜렷하게 높아진 데 주로 기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요회복, 재료비 인상 등에 따른 추가 상승압력이 상존한 데다 하방경직성이 커 올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식물가를 비롯한 소비자물가도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아 통화당국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충격으로부터의 회복과정에서 수요압력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원자재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병목 등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물가상승압력이 일부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물가상승 확산지수는 지난해 12월 68.0이었으며, 올해 1월에는 67.9를 집계됐다. 물가상승 확산지수는 물가상승 품목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개별품목별 상승률(전월대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가중합산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확산지수 데이터를 2005년 이후 살펴봤는데, 이 시계열 내에서는 작년 12월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면서 "최근 물가상승 확산세는 과거 물가 급등기였던 2008년과 2011년에 비해서도 다소 높은 수준"고 밝혔다.

물가상승압력은 석유류 등 비근원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품목에도 미치고 있다. 물가가 2% 이상 오른 품목의 수는 지난해 1월 132개에서 올해 1월 239개로 급증했다. 2% 이상 오른 근원품목의 수도 올해 1월 150개로 1년 전(67개)의 두 배를 넘어섰다.

한은은 외식물가의 추가 상승압력과 글로벌 공급병목 지속 등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보다 많은 품목에 걸쳐 나타나면서 올해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수준을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 근원물가 상승률은 1.8%였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수정 경제전망 발표에서 지난해 11월 내놓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0%)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물가상승 확산 정도가 커지는 가운데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이어져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추가 물가상승 압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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