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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노량진시장 6차 명도집행…상인 1명 연행-3개 점포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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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을 대상으로 한 여섯 번째 명도집행이 20이 오전 1시간20분여 동안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져 상인 1명이 폭행 혐의로 연행됐다. 또 수협은 시장 안 3개 점포에 대한 명도집행을 완료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의 명도집행을 1시간 20여분 동안 진행했다. 이날 수협 측과 법원 집행인력 40여명이 투입됐다. 

명도집행이 이뤄지던 중 상인 측과 집행인력 측이 충돌, 상인 측 1명이 집행인력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수협 측에 따르면 이날 명도집행을 통해 시장에 남아있던 점포 중 3개 점포에 대한 명도집행을 마쳤다. 

수협과 구시장 상인들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계속됐다. 수협 측은 안전검사에서 C등급 판정을 받은 기존 건물에서 더 이상 장사를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단전과 단수조치까지 취한 바 있다. 

앞서 수협은 총 5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고 4차례는 상인들의 강한 반발에 철수했지만 지난달 있었던 5차 명도집행에서는 구시장에 남아 있던 활어보관장을 폐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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