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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安 ‘단일화 결렬’ 네탓 공방…투표용지 인쇄기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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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결렬 수순으로 향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부터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갔다. 야권 단일화가 막판 극적으로 성사돼도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오른 투표용지는 바꿀 수 없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본투표일인 내달 9일 전까지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단일화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 후보는 전날 경북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양측의 전권(全權) 대리인들은 새벽까지 협의를 진행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투표 용지에는 ‘2 국민의힘 윤석열’, ‘4 국민의당 안철수’가 모두 들어가게 됐다. 만일 27일까지만 단일화가 성사됐으면 본투표 용지에는 어느 한 후보의 ‘사퇴’가 표시될 수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 용지의 인쇄가 시작된 이후에 후보자 사퇴가 발생하면 투표소에 안내문을 게시한다. 이 경우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시되지 않아 무효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사전투표 용지는 발급기를 이용해 인쇄되기 때문에 사전투표 시작 전날인 3월3일까지 후보자 사퇴가 발생하면 용지에 ‘사퇴’가 표시될 수 있다.

양측은 단일화 협상 결렬의 책임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지난 20일 단일화 제안 철회를 선언한 안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대해 윤 후보의 직접적인 답이 없었고, 국민의힘 측에서 안 후보의 경기지사 출마론 등을 언급해 진정성을 훼손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7일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단일화 조건을 제안했고, 윤 후보가 안 후보의 뜻이라면 ‘공동정부’까지 구성이 가능하다고 화답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양측의 전권 대리인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총관선대본부장이 10일부터 안 후보가 단일화 철회를 발표한 20일 이후, 전날 새벽 4시까지도 협상을 진행해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안 후보 측의 일방적인 결렬 통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당에서는 강하게 반발했다. 안 후보는 “어제 이태규 의원이 나간 것은 (국민의힘 측이) 어떤 말을 할지 듣기로 한 것”이라며 “전권 대리인의 개념은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전권 대리인 사이의 협의 과정에서 여론조사 얘기는 협상 테이블에 올라온 적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안 후보는 “저희가 올렸는데 그것(여론조사)이 테이블에 없었다는 것은 협상 상대자로서의 도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태규 본부장은 윤 후보가 협상 경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스스로 진정성을 부정하는 모순된 행동”이라며 신뢰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협상 내용에 대해 “공동정부의 중요한 요소인 ‘인수위 공동운영’까지 윤 후보가 흔쾌히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명분’을 위해 안 후보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하는 방안도 받아들여 양측이 기자회견 문구까지 합의했고, 윤 후보가 지방 유세를 취소하면서까지 예우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24일과 25일 안 후보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단일화 불씨를 살려놓았지만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윤 후보가 협상 과정을 상세하게 밝힌 것은 최종 결렬 가능성에 대비해 책임론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윤 후보가 “직접 찾아뵙고 안 후보와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안 후보님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만큼 ‘후보 간 담판’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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