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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하필 확진자 폭증할 때 등교라니…아프면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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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폭증 때 오히려 비대면 수업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파른 확산세 속 전국의 학교가 새학기를 맞은 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소재 금곡초교 일대는 등굣길에 오른 초교생들과 자녀를 바래다주는 학부모 등으로 붐볐다.

'꿈나무들의 입학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등뒤로 자녀의 등교 모습을 휴대전화 사진으로 담는 부모도 있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폭증에 일부 학부모들은 등교하는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 듯 자녀들의 옷무새를 다시 고쳐주고 교문 안으로 들여보냈다.

"아프면 전화해" "급식 잘 챙겨먹고" 등의 말로 배웅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설 때까지 그 자리를 뜨지 못했다.

초교 4년생 아들을 둔 학부모 A씨(30대·여)는 "걱정이야 당연히 된다. 아이가 혹시라도 아파서 올까 무섭다"며 "하필 17만명 등의 확진자가 속출할 때 굳이 '전면등교' 시킬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 B씨(30대·여)도 "학교 나름대로 방역을 잘 해주리라 믿고 아이를 학교로 보낸다"며 "초교 3년생 아들에게 몸이 아프거나 그러면 선생님께 말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중지' 조치가 시행 된 바 있다.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은 오미크론 등에 따른 확진자 대폭증에 오히려 이번 학기에도 등교중지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초교 2년생 딸을 등교시킨 C씨(30대·여)는 "오히려 이럴 때 비대면 수업으로 더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난해 상황이 심각해 등교중지가 있었는데 올해가 더 상황이 심각하다. 정부가 서둘러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내놔야 할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또다른 학부모 역시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를 신속검사키트로 이상 유무 확인하고 등교시킨다"며 "(오미크론)치사율이 낮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항체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인 2일 오전 서울태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앞서 교육부는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해 전면등교를 결정하고 학교 자체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다만, 오는 11일까지 2주간 '새학기 적응 주간'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되거나 우려되는 학교는 수업시간 다축 또는 원격수업 등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등교가 가능하다. 단, 동거인 검사일 기준으로 3일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등교를 중단할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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