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사전투표 D-1 尹-安 단일화 파괴력은…安 지지표 향배 주목



사전투표 전날인 3일 새벽 극적으로 성사된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가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는 안 후보의 지지도가 어느 쪽으로 분산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간 박빙 구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3지대 주자였던 안 후보의 지지세가 어느 쪽으로 얼마만큼 향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안 후보 단일화 이전이자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는 야권 단일화 가정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이·윤 후보에 어느 정도 분산되는지를 두고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재명·윤석열·심상정' 3자 대결의 경우 이 후보 지지율은 42.2%, 윤 후보는 42.5%로 나타났다. 이·윤 후보간 격차는 0.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기자회견 마친 윤석열·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2.3.3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단일 후보로 상정된 윤 후보의 3자 대결시 지지율(42.5%)은 안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시 윤(40.6%)·안(9%) 후보의 단순 지지율 합계(49.6%)보다 적었다. 4자 대결시 이 후보 지지율은 39.2%였다.

3자 대결시 이 후보와의 격차(0.3%포인트)도 4차 대결시 윤·이 후보간 격차(1.4%포인트)보다 적었다.

머니투데이는 이와 관련, "안 후보 지지자가 3자 대결시 윤 후보보다 이 후보로 더 많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윤 후보로 26.8%만이 이동한 데 비해 이 후보로 이동한 비율은 36.9%에 이른다. 16.5%는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해 단일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로 야권 단일화시 윤 후보 지지율은 48.9%, 이 후보는 42.8%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6.1%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내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시 안 후보 지지층의 25.1%는 이 후보를, 44.9%는 윤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심 후보로 지지 후보를 바꾸겠다는 비율은 8.4%, 지지 후보가 없다고 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7%였다.

막판 단일화 성사 소식을 접한 안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이 실제 어떻게 분산될지는 불확실하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만큼, 양당은 각자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총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단일화를 통해 정권심판론 구도가 완성됐다는 데 방점을 찍으며 '단일화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단일화가 원했던 시기보다 늦어진데다 위기의식을 느낀 여권 지지층의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섣부른 자축은 자제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SNS에서 "후보단일화로 인해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가 성큼 가까워졌다. 진정한 국민통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윤 후보에게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선거 막판에 돌출한 단일화의 파괴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일화 국면의 장기화 속에서 해당 변수가 이미 표심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단일화 신경전으로 유권자의 피로감이 가중된 데다 '철수 정치'에 실망한 여론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부장은 이날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단일화 과정 자체의 갈등과 윤·안 두 후보의 욕심이 노출되는 과정을 거치며 단일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 후보와 민주당 지지층의 총결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관측도 많았다.

단일화의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통화에서 "정권교체 여론에 단일화가 기름을 부으며 탄력을 받을지 아니면 이 후보에 대한 응집력이 커질지의 싸움"이라면서 "안 후보가 얼마나 선거에 같이 뛰어주느냐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은 "분위기는 윤 후보에게 유리하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피로도가 높았기에 반작용도 있을 수 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양측에서 최대한의 결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친여권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박시영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지층 정서상 (윤·안) 단일화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안철수 지지층은 반분된다고 본다. 특정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무선 89.4%, 유선 10.6%)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2.4%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무선 90.0%·유선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