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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20만 명 모아 놓고 “우크라 군사작전 정당”

보헤미안 0 235 0 0

“우크라 돈바스 대량학살 막기 위한 것” 
“영웅ㆍ헌신적”… 사기 떨어진 군 칭찬 
열띤 환호… “참석 지시 받은 군중 상당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모스크바=AP 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만 명의 군중을 모아 놓고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은 정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가 대중 앞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의 비판 여론과 러시아군의 사기저하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축하 콘서트에서 5분간 연설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들의 '대량학살'(제노사이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2014년 크림반도 강제합병 이후, 독립을 추진한 돈바스의 친러 성향 주민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탄압을 받았다는 주장을 거듭한 것이다. 안팎의 반전여론에 대응하고, 러시아의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는 "사람들을 고통과 제노사이드로부터 해방하는 게 돈바스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한 군사작전의 주요 동기이자 목표"라며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와 비무장화를 이루겠다. 돈바스 대량학살을 막으려면 이번 군사작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의 사기를 북돋았다.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에 부딪혀 이날로 23일째 수도 키이우를 함락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영웅적이고 헌신적으로 싸우고 있다”며 "이 같은 단합은 오랫동안 없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군수물자 보급에도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장 안팎에 운집한 약 20만 명의 러시아인은 푸틴의 연설에 열띤 환호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이들 가운데는 러시아 여러 지역과 국가기관에서 참석지시를 받고 동원된 이가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를 외치며 국기를 흔들거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를 의미하는 ‘Z’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다.

남색 롱패딩 차림의 푸틴은 가수들의 공연 중간에 경기장 중앙의 무대로 나와 마이크를 잡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흥분된 목소리로 연설했다. 무대 뒤엔 '나치즘 없는 세상을 위해', '러시아를 위하여'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푸틴은 “크림반도를 치욕스러운 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필요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로부터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은 정당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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