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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여기 어떻게?”…주한미군과 여고생 딸 10년 만의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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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10년만에 상봉한 아빠 틸먼 하사(왼쪽)와 딸 카일라. 졸업식 동영상 캡처

10년 전 한국 파병 길에 올랐던 아빠가 연락도 없이 졸업식에 나타났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빠의 등장에 딸은 놀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군복을 입은 아빠와 졸업복을 입은 딸의 상봉에 졸업식 장내는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이뤄진 부녀 상봉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카일라는 졸업식 끝날 무렵 '우수 학생'에 대한 표창 순서에서 사회자로부터 호명됐다. 

그저 우수 학생으로 뽑힌 줄로만 알았던 카일라가 기쁜 표정으로 단상에 오르자, 사회자는 뜻밖에도 또 다른 한 사람을 호명했다. 

"우리의 자유를 위한 당신 가족의 희생에 감사한다. 한국에서 먼 길을 온 틸먼 하사!"

10년 전 주한미군의 일원으로 한국으로 떠났던 카일의 부친 틸먼 하사가 정복 차림으로 단상에 오른 것. 믿기지 않는 듯 카일라는 입을 틀어막았고, 이내 두 사람은 그리웠던 서로를 안았다.

틸먼은 졸업식 당일 딸보다 먼저 학교를 찾아가 자신의 깜짝 등장을 학교 측에 제안했다. 교직원들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딸에게 깜짝 졸업 선물을 주려는 아빠의 계획은 멋지게 마무리됐다.

한편 틸먼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전차장으로 복무했으며, 딸과는 영상 통화로만 연락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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