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양구 산불 확산…주민들 긴급 대피령

북기기 0 212 0 0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10일 강원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40분께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힐링하우스 뒤편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 9시 현재 국토정중앙면 야촌리까지 확산 중이다. 화선 역시 길게 이어지면서 양구 산불에 대한 대응단계가 밤 9시를 기해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로 상향됐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3,000ha 미만, 초속 11m 이상 강풍, 진화 시간 24~48시간 미만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진화 인력을 관할 기관에서는 100%, 인접 기관에서는 50% 투입할 수 있다. 특히 광역 단위 가용 헬기는 모두 동원하고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은 광역단체장인 강원도지사가 수행한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60㏊로 추정된다. 양구군과 산림·소방당국 등은 헬기 15대와 인력 56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을 완전히 잡지 못하고 해가 지자 철수했다.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인근 마을 주민 50여명이 행정복지센터와 양구초교에 긴급대피한 상황이다. 경찰은 군도 5호선 국토정중앙면~양구읍 양방향과 21사단 사단고개 양구읍~죽곡리 양방향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을 구축하고, 11일 날이 밝는대로 진화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낮 1243분께에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차량화재로 인한 불이 산으로 번져 산림 0.2㏊를 태우고 57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산불진화차 8대, 산불지휘차 5대, 인력 17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1시9분께 화천군 상서면 노동리 산157에서도 불이 나 헬기 3대와 인력 117명이 투입된 끝에 오후 3시30분께 불이 꺼졌다.

또 이날 낮 1239분께 인제군 북면 월학리 산328에서 불이 나 산림 3㏊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진화대원 6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산불 발생 6시간여 만인 오후 6시40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오후 2시18분께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 진화되지 않은 상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당부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