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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더 잔혹해질것"…러 화학전 밀어붙이나

보헤미안 0 218 0 0


우크라 동부 돈바스 격전 앞두고
오스트리아 총리 푸틴 면담 공개
美 "화학무기 사용 예의주시"
마리우폴 민간인 1만명 사망

러 국영철도 전후 첫 디폴트


러시아 국경에 접한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 주청사 앞에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박혀 있다. 러시아군은 최근 병력을 하르키우 남부 이지움으로 집결해 돈바스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7주째를 넘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집결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전이 예고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을 잔인하게 확대한다는 의지를 밝혔고, 포위된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화학전' 경고음이 울렸다.

11일(현지시간)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을 전하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더 잔혹하게 밀어붙일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개전 후 서방 지도자 중 푸틴을 만난 사람은 네하머 총리가 처음이다. 그는 평화협상 전망이 '부정적'이라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고, 이 전투는 맹렬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역시 이날 러시아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다음 회담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인명 살상용 화학무기를 쓸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도네츠크공화국 대변인 에두아르드 바수린은 러시아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마리우폴 철강공장 지하 요새 출구를 차단한 다음 화학군에 도움을 요청해 두더지 연기를 피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새로운 테러 단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증명"이라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러시아군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이 이미 논의됐음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우려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화학무기를 배치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알고 있지만, 확인할 수 없어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의 세베로도네츠크, 리시찬스크 등 6개 지역 12개 주거용 건물에 포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리시찬스크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AP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시신이) 거리를 덮고 있다"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고, 전체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리우폴을 사수해온 아조우 연대는 러시아군이 드론으로 화학무기를 살포해 피해자들이 호흡곤란과 거동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국제 제재가 이어지면서 러시아 국영기업인 러시아철도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러시아 기업의 디폴트 판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초"라고 보도했다. 유럽 신용파생상품결정위원회(EMEA)는 이날 국영 러시아철도가 프랑스 투자은행을 주관사로 발행했던 2억6800만달러(약 3310억원) 상당의 채권에 대해 최종 디폴트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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