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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8만원대로 털썩…금리 뛰자 16개월 상승분 토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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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를 0.75%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가 지난 202012월 이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며 28만원대까지 밀렸다. 지난해 7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452000원보다 36%이상 하락한 수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3.83%) 내린 28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직전에는 288000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네이버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 3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8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공매도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네이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539억원으로 네이버 전체 거래 중 22.5%를 차지했다.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1위 종목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인 22일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30만원선을 장중 하회한 데 이어 이날은 종가 기준 28만원선 까지 밀렸다. 지난 2020년 1229일 2830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네이버는 이때 이후 29만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네이버 주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19일 종가 기준 144000원 수준이었지만 초저금리와 공매도 금지 등 유동성이 풍부해 지면서 그해 8월26일 334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횡보세를 보이다가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하며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자 국내에서 쿠팡보다 점유율이 더 높은 네이버의 쇼핑부문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며 다시금 급등세를 탔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끝에 지난해 7월26일엔 장중 46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쓰는 등 '찬란한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플랫폼 기업의 금융소비자법 위반 소지 지적과 함께 정부의 플랫폼 사업자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네이버 주가도 덩달아 하락하기 시작했다. 올 들어서는 긴축과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하락이 가속화됐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시사하자 저금리 수혜를 입었던 네이버에는 치명타로 작용했다.

앞서 매파 성향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필요시 0.75%포인트 금리 인상 논의가 가능하다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일본 노무라증권도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인상과 함께 6, 7월 연속 0.75%포인트 금리인상할 거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통상 성장주는 이자이익보다 미래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미래가치의 '할인폭'이 커지면서 주가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실적에 대한 의문점도 커지다보니 타격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네이버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1조8452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301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각각 5%, 12% 하회한 아쉬운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리인상에 실적우려마저 더해지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55만원에서 41만원, 현대차증권은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내렸으며, 한화투자증권, KB증권, 교보증권 등도 목표가를 내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검색외 광고 시장은 역기저, 커머스 및 핀테크는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률 둔화,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마케팅비, 파트너비 등 전반적인 전년 동기 대비 20~30%대 상승하며 매출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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