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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단어가 생각 안 나지'…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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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알코올성 치매 전조 증상으로는 블랙아웃, 성격변화, 기억장애 등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코로나19로 줄었던 술자리가 격리 해제로 슬슬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잦은 과음으로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면 '알코올성 치매'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알코올성 치매는 젊은 나이에서도 나타나며,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주의해야 한다. 방치했다가는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
 

영구적으로 뇌 변하는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과도한 음주로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회복이 불가능하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간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이상이 생기지만, 과음이 반복되면 뇌 구조에 변화가 생긴다. 뇌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기억을 담당하는 뇌 구조물이 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소뇌가 작아진다. 알코올성 치매가 진행되면 기억력 감소는 물론, 떨림, 보행 시 비틀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성 치매 전조 증상은?

▶블랙아웃=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것이다. 블랙아웃 현상이라고 하는데, 술을 마시면서 있었던 일, 귀가 방법 등이 가물가물 혹은 아예 기억나지 않는다. 알코올이 기억을 담당하는 뇌 속 해마 세포의 활동을 둔하게 만들어 기억 형성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블랙아웃은 ▲짧은 시간에 술을 많이 마셨거나 ▲공복에 마셨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술자리를 가졌을 때 많이 나타난다. 블랙아웃이 반복된다는 건 뇌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는 뜻이다.

▶성격 변화=술만 마시면 성격이 과격하게, 폭력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있다. 이 또한 대표적인 알코올성 치매 전조 증상이다. 알코올에 의해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기관인 전두엽이 손상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기억장애=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도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 잘 기억나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병이 점차 진행되면 기억 장애로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장기간 알코올 섭취와 비타민 B1 결핍이 동반되면 베르니케 뇌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이 질환이 진행되면 기억 장애는 물론 없는 말을 지어내는 작화증까지 동반될 수 있다.
 

증상 있다면 일단 음주 줄여야

알코올성 치매가 의심되면 먼저 즉시 술을 끊어야 한다. 전문의를 찾으면, 혈액, 소변, 흉부방사선, 심전도 등 기본 검사와 신경심리 검사, 뇌 영상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게 된다. 알코올성 치매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매로 진행을 막기 위해선 ▲가능하면 술을 마시지 않고 ▲술자리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야채 등 섬유질과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안주를 먹고 ▲공복에는 술을 마시지 말고 ▲술은 나눠 마시고 ▲과음을 한 뒤 3일 동안은 술을 마시지 말고 ▲음주 중 흡연은 삼가고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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