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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막내가 50억 어떻게 가져가나”…유동규와 함께 곽상도 언급하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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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막내가 50억 어떻게 가져가나”…유동규와 함께 곽상도 언급하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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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서 50억원 전달 방안 고민하는 정영학 녹음 파일 공개
김상배 “박영수 전 특검 딸과 곽상도는 고문료로 안 된다”…유동규 “아들한테 배당”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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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데일리안 = 이수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곽상도 전 의원을 언급하며 50억원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는 대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9일 김씨와 유씨,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을 열어 정 회계사가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

이날 공개된 파일은 정 회계사가 2020년 7월 29일 김씨를 한 카페에서 만나 나눈 대화를 녹음한 것과 2020년 10월 30일 한 노래방에서 정 회계사, 김씨, 유씨가 곽 전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려 모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래방 관련 녹음 파일에선 김씨가 “영학이(정 회계사)가 알다시피 50억짜리 나가야 되는 부분들도 있다”고 말하자, 유씨가 “변호사들은 고문료로 주신다면서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김씨가 “A(박영수 전 특검의 딸 이름)하고 곽상도는, 두 사람은 고문료로 안 된다”고 말했고, 유씨는 “그걸로 주면 되지 않나, 아들한테 배당하는”이라고 제안한다.

김씨는 “회사 막내인데 50억을 어떻게 가져가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유씨는 “곽 선생님도 변호사 아니냐”고 반문한다. ‘곽 선생님’은 곽 전 의원을, ‘회사 막내’는 화천대유에 근무한 곽 전 의원 아들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아들 병채 씨를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난해 4월 말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파일에서 김씨는 유씨에게 “천화동인 원(1호)이 남들은 다 네 걸로 알아”라며 “내가 (유)동규한테, 동규 지분 아니까, 700억원을 주고”, “비상장 주식을 내가 비싸게 사면” 등의 발언을 한다. 이 부분은 음질이 조악해 구체적인 대화 내용과 맥락은 명확하지 않다.

검찰은 이 녹음파일을 두고 “천화동인 1호가 유동규 피고인의 것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김만배가 유동규에게 700억원을 주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네 번째 공판을 열어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사건의 핵심 증거로 꼽히는 정 회계사의 녹음 파일을 법정에서 재생하고 있다.

이 파일들은 정 회계사가 2012~2014년과 2019~2020년 김씨, 정 회계사, 남 변호사 등과 나눈 대화나 통화를 녹음한 것으로 이들 일당이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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