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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첫날…"정치보복 끊어내야 vs 특검, 정치혐오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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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간 이어지는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19일 여야는 치열한 신경전 속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인사 실패'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및 영빈관 신축 논란 등을 제기하며 '윤석열 정부 실책론'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은 태양광 사업 논란 등을 거론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는 동시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당국 수사를 거론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8월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충돌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민주당 의원들과 거센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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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대정부 질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2.9.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野 "尹정부 무능, 軍 팬티예산도 깎아"…與 "文정부 비정상 국가 만들어"

대정부질문 첫 타자로 나선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질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되고 잠이 오질 않는다, TV를 꺼버리고 싶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 그 정치보복을 끊어내고 국민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여사를 겨냥해 "주가조작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검찰이 해야 할 될 일이라고 국민들이 전하라고 한다"며 날을 세웠다.

아울러 "멀쩡히 있는 청와대에서 나가 용산 국방부실을 차지하고 앉더니 이제는 영빈관을 만든다고 878억원을 숨겨 예산에 넣어놨다"며 "민주당이 이걸 찾아내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서민 주거 관련 비정한 예산 약 6조 삭감', '군인 예산 삭감'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윤석열 정부가 서민 공공주택 예산과 군인들의 팬티 값까지 깎아버렸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몰아세웠다. 김 여사 사진과 '영빈관을 옮기겠다'는 김 여사의 발언이 담긴 피켓도 등장했다.

또 "국민들은 대통령의 외모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저는 이해를 못 하겠는데, 바지를 거꾸로 입었다는 얘기도 돌고 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온라인상에서 윤 대통령의 거꾸로 입은 듯한 정장 바지가 화제가 됐는데, 이 사안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교육부·복지부 장관 후보자 낙마가 이어진 데 대해 "인사실패를 인정하느냐"며 "이런 인사가 대통령실의 국정 동력 상실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탄희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지난 8월 수해로 인한 신림동 반지하 세모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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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서병수 의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22.9.19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여당 의원들도 야당의 거센 공세에 가만있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와 김 여사에 대한 서 의원의 강도 높은 비판이 지속되자 여당 의원들은 "무슨 소리야!", "그때(문재인 정부)는 뭐했습니까"라며 맞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 당시 불거졌던 '백지화면' 업무 논란 등이 언급되자 "사실관계를 보고 이야기해야지"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번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태양광 이권 카르텔', '임대차 3법' 등을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권의 실책으로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만들어 놓은 비정상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바르게 세워내는 일이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이 걸고 있는 기대이며 시대적 사명"이라고 역공을 폈다.

아울러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요건에도 맞지 않는 특검법과 검찰 고발을 특정 정치인의 사법적 방패막이로 내세운 형태는 우리 정치를 우습게 만들고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용호 의원은 영빈관 신축 문제에 대해 "G10(주요 10개국)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빈관 없이 외빈들을 이 호텔, 저 호텔로 떠돌이처럼 모시고 다녀서 되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시대를 연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런 (신축)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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