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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화영, 쌍방울 계열사 주식 차명보유...아들도 취업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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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원지방법원 김경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선 백화점식 비리 혐의가 쏟아졌다. 검찰은 이미 알려진 법인카드 사용 문제 외에도 이 사장이 아들을 쌍방울 계열 연예기획사에 취업시켜 월급을 받게했고 차명으로 한 쌍방울 계열의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사실 등을 새롭게 제기했다.
 

“회장·부회장 다음으로 법카 많이 써”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가 지난 22일 청구한 구속영장 청구서엔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은 이 사장이 쌍방울 사외이사로 활동하던 기간(2017년 3월~2018년 6월)부터 올해 중순까지 총 4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외이사 계약기간 내 법인 카드 사용액 외에도 최근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측근 A씨가 2019년 6월부터 최근까지 쌍방울 직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받은 9000만원의 급여도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평화부지사·킨텍스 대표이사 재직 중 계속 사용한 2억5000여만원의 법인카드 사용액에는 뇌물 혐의을 적용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 앞에선 이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검찰은 “(이화영 사장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부회장 B씨 다음으로 법인카드를 많이 썼다”는 등 다수 쌍방울 관계자 다수의 진술을 제시했다. 일부 쌍방울 직원들이 “이 사장에게 지급한 법인카드를 회수해야 한다”고 보고했지만, 부회장 B씨가 묵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사장은 병원비와 휴대전화 통신비, 가전제품 구매, 자동차 수리비 등 사적인 용도에 법인카드를 상당액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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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 사옥의 모습.뉴스1

검찰은 이 사장이 측근인 A씨 명의로 쌍방울 계열의 코스닥 상장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의 지분 1억원 상당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도 파악했다. 2017년 무렵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나노스의 주식은 대북 사업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2018년 9월 이상폭등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사장이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임명된지 두 달 지난 시점이다.

이 사장은 평화부지사 시절인 2019년 5월 쌍방울 그룹과 북한 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가 경제협력 사업을 합의하는 자리에도 동석했다. 당시 나노스는 민경련과 희토류를 포함한 지하자원 채굴 및 관광개발·유통·철도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포괄적 합의를 이뤘다고 한다. 이 합의 직후 나노스 주가는 희토류 테마주로 묶여 다시 수직 상승했다. 검찰은 이 대표이사의 아들이 쌍방울 계열의 연예기획사에 입사해 1년 동안 급여를 수령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취업 특혜나 허위 급여 지급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언론을 통해 이 사장이 쌍방울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쌍방울 측이 대대적으로 PC를 교체하고 관련 서류를 파쇄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이 대표이사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부회장 B씨에게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 (김 전 회장 등의)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 B씨는 이날 실질심사에서 “(해외로 도주한) 김 전 회장이 모두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과 B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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