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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회장에 결국 이석준 내정…'연임 유력' 손병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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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차기 화장에 이석준(63)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정통 농협맨' 손병환(60) 회장의 '연임론'이 유력했지만, 불어오는 외풍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석준 내정자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의 임기가 오는 31일인 만큼 이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간 NH농협금융을 이끌게 된다.


임추위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하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석준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간 NH농협금융을 이끌게 된다. /더팩트 DB



당초 금융권에서는 손병환 회장이 연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김용환·김광수 전 회장 등 과거 농협금융 회장이 2년 임기 후 1년 정도 연장한 사례가 있었던 데다 실적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병환 회장은 NH농협금융의 역대 회장 중 신충식 초대 회장 이후 두 번째 내부 출신이다.


그는 취임 첫 해 농협금융 순이익 2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계속해서 농협금융의 최대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농협금융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1조9719억 원으로, 이미 2조 원을 육박하며 지난해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환 회장은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의 뼈대를 세우며 회사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손 회장은 농협만의 슈퍼앱 전략을 펼쳤으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와 메타버스를 주요 디지털 신사업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콘텐츠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내부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워 손 회장에 대한 연임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최근 금융권 안팎에서 NH농협금융 회장에 다시 전직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가 올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


농협금융은 정치권과 중앙회 등 외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번 차기 회장 선임을 두고 농협중앙회가 정권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관료 출신 인사를 차기 회장으로 원했다는 후문이다. 농협금융은 2012년 신경분리로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했지만, 현실적으로는 100% 모기업인 농협중앙회의 뜻을 거스를 수 없는 구조다. 특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현재로는 불가능한 연임을 노리고 윤석열 정부와 가까운 이석준 내정자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팽배하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관치금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석준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좌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며 "농협금융 외에도 BNK금융,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에서도 외부출신 인사의 임명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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