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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행진…도심 교통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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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의 일본대사관 옆 평화로에서 ‘1585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었다. 참가자 약 200명(주최 측 추산)은 “30년간의 외침 할머니들에게 명예와 인권을”, “일본 정부는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3·1절을 맞아 이용수(95) 할머니가 3년 만에 수요시위 현장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 약속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후보시절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안 돼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해서 감동했다”며 “그런데 (취임 이후) 일도 많고 해서 너무 바쁘더라. (위안부 문제를) 꼭 해결해주시길 바라며 큰마음 먹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UN 고문방지위원회에 위안부 문제를 보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며 “일본은 한국에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하던데, 자기들이 내놓아야지 우리가 왜 내놓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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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일 서울광장을 출발해 일본대사관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 동편에서 ‘제104주년 3·1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에 집회를 열었던 정의연 활동가들을 포함해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94) 할머니,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노동 조합원 등 약 2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양 할머니는 “(일본이) 사죄하고 우리한테 배상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모레라도 돈을 지급한다고 해도 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반드시 옳고, 그른 일을 분명히 말하고, 아무리 굶어 죽어도 그런 돈은 천 냥, 만 냥을 줘도 필요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상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지금도 일본의 야만적 행위로 피해 보신 분들이 있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진심으로 배상하라, 사과하라 하는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정부가 나서서 돈 필요하니까 얼마 줄게 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서 수십 년 인생을 바쳐 싸우고 있는데 정부의 이런 태도가 옳은 것이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외교부를 거쳐 일본 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욱일기와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라 적힌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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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동화면세점 인근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당 주최 ‘삼일절 천만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의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삼일절 천만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자유마을 3500’, ‘한미동맹’이라고 적힌 깃발과 태극기 등을 흔들며 “전광훈 목사 만세”, “윤석열 대통령 만세”, “좌파척결하자” 등을 외쳤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대통령실 근처인 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는 이날 3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3·1절 집회를 연 뒤 청계광장으로 행진했다.

대규모 집회·행진이 동시 다발로 열리면서 서울 도심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1.9㎞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될 수 있으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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