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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먹는게 사치될 판…20% 올랐는데 또 오를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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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유(原乳)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우유 생산비가 올랐으니 원유 가격도 올려야 한다는 낙농가의 입장이 강경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유제품과 아이스크림, 커피, 빵 등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9일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논의했다. 낙농진흥회는 낙농가 관계자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우유 생산비가 크게 늘어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이 됐다. 낙농가는 우유 생산비가 증가했으니 원유 가격도 이에 맞춰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유 생산비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사료비 등이 오르면서 전년보다 13.7%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젖소 사료비는 전년보다 20% 넘게 올랐다.

다만 앞서 농식품부가 낙농제도를 개편하면서 올해부터는 원유 가격 인상에 생산비뿐 아니라 시장 상황도 반영하게 인상 폭을 줄였다. 올해는 원유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한다. 제도 개편 전(ℓ당 104∼127원)보다 작아진 상승 폭이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통상 통계청의 우유 생산비 발표일의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운영된다. 소위원회가 가격을 결정하면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그 해 8월 1일부터 인상분이 반영된다.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 확실시되면서 우유가 들어가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원유 기본 가격이 ℓ당 49원 오르자 각 유업체가 흰 우유 제품 가격을 10% 안팎 인상했다. 아이스크림 가격도 10∼20%대 올랐다. 커피 전문점 등에서도 카페라떼 등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농식품부는 국내에선 빵류, 과자류 등의 원료 중 우유의 비율은 각각 5%, 1% 수준인 만큼 일부 가공식품에서는 원유 가격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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