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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종전협상 가능성 일축…"국제사회가 푸틴 고립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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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월 동안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이끌어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제사회가 러시아 지도부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엘리트들은 현실과 이미 동떨어져 있으며, 자국민 의지에 반해 영토 정복에 나섬으로써 발생하는 인명의 대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이유로 그는 푸틴 대통령과 종전 협상에 도달하기 위한 타협의 가능성이 없다며, "대신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을 고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도 늑대를 길들일 수 없다"며 "권력에 민감한 푸틴 대통령의 사고방식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서방의 무기 공급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필요한 양보다 적은 양이 느리게 공급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적(러시아)과 싸우고 있기에 가능한 모든 곳에서 이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보다 빨라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70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비해 본인이 더 젊고 활력을 갖췄고, 인간성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인터뷰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병원을 방문한 이후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 장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졌나"고 물었고, 장병은 "건강을 제외하고 다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장병을 위로했다.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눈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를 끝내려는 보좌관을 물리치고 취재진과 1시간 이상 앉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WSJ에 "나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일 권리가 없다"면서 "장병들은 강철처럼 강하고, 나는 그들보다 약해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순간이 찾아 오더라도 내가 혼자 있을 때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 2019년 대통령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많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일부 국가 지도자들의 냉정한 이기심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중에 잃어버린 밤잠을 보충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은 잠을 잘 필요가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는 매일 아침 식사 후 오전 6시께 독서하는 것 외에 휴식을 취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자녀의 영어 숙제를 도와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애쓴다고 말했다.

WSJ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관심이 부상당한 장병에게 잠시 돌아가 있었다고 전했다. 곧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는 (당면한 문제에 대한) 결과가 필요하기 때문에 감정에 오래 머물 시간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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