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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정규직'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50대 근로자 사망

보헤미안 0 1727 0 0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사진=뉴스1, 현대제철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부품 교체작업을 하던 50대 외주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충남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8시42분쯤 충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A씨(51)가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후면 고무 교체작업 중 인근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다.

A씨와 일하던 동료는 경찰에 "A씨가 고무 교체작업을 하다가 새로운 공구를 가지러 간다고 했다. 보이지 않아서 찾아보니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져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얼굴과 머리 등은 훼손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해당 컨베이어벨트 작동을 중단했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동료,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A씨는 외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으로 지난해 8월 현대제철에 들어와 6개월 정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1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트랜스포머 타워 04(C) 구역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서 순찰 업무를 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씨(25)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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