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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액 단식' 이어가기로 한 녹색병원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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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상에서 수액 치료를 받으며 단식을 이어갈 장소로 '녹색병원'을 선택했다. 녹색병원은 이 대표가 국회본청의 당대표실에서 긴급 이송됐던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굳이 다시 이동한 곳이라, 병원 선택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18일 오전 상태 악화로 인해 119 구급대와 인근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에 의해 국회와 가까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성모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지만 장기 단식으로 신체 기능이 상당히 저하돼 있다는 게 의료진의 소견"이라며 "응급 조치가 끝나는대로 녹색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이 대표는 녹색병원으로 이동했다.

녹색병원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해 있다. 일반입원실 265 병상에 중환자실 14 병상, 의사는 35인이 근무하고 있다. 종합병원이지만 여의도 성모병원(일반입원실 481 병상, 중환자실 30 병상, 의사 255인)과는 규모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대형병원으로 전원(轉院)되기를 바라는데, 단식 19일차인 이 대표가 규모가 더 큰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규모가 작은 녹색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굳이 중랑구까지 이동한 동기를 놓고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가려면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경유해 20㎞를 달려야 해서 30분 가까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녹색병원에 단식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이 있다고 한다"며 "치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돼 있다고 해서 그쪽에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반대를 이유로 단식 농성을 벌이던 우원식 민주당 의원을 찾아가 방문 진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원진재단)이다.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사태 당시 산재 인정 투쟁을 벌인 끝에 재단을 설립해 녹색병원을 차렸다. 탄생 경위를 따져볼 때, 야권과 인연이 깊을 수밖에 없다.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지난 2021년 정일용 당시 녹색병원장을 경기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임상혁 현 원장은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임 원장은 자문위 민간위원 자격으로 경기도가 주관한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토론회'의 좌장을 맡거나, 경기도가 주최한 '내가 전태일이다' 노동인권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양길승 전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은 원진재단의 이사장,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대표는 녹색병원 상임이사, 송경용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 대표와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녹색병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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