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이재명 약속한 '김포공항 이전' 논란…野 "공약 다 뒤집진 않았다"

북기기 0 138 0 0


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통해 공개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및 구도심 개발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진 후보는 “지금은 김포공항에 대해서 혁신 개발 지구로 지정하고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남부순환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용적률 상향을 끌어내겠다”며 “주변 지역을 미래항공의 전략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대표가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한 사실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대표의 공약이 잘못됐다는 건지 확실하게, 명쾌하게 답을 주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여당 구청장 후보로서 강점을 앞세우며 “강서구는 80여년 전의 고도제한으로 인해 59조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토부와의 네트워크를 발휘해 주변 빌라를 높은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 모두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0003311817_002_20231003173201108.jpg?type=w64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해 5월 27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에서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진 후보가 이날 “공약을 완전히 뒤집은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포공항 이전 관련 공약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내부에서도 첨예하게 맞붙었던 사안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27일 경기 김포시 경인아라뱃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제주 관광에 타격이 올 수 있다며 당시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강하게 반발했다. 진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구청장과 국회의원의 공약은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이전 공약은 주변지역이 혁신 개발 지구로 지정되기 전의 일이라 현재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지금은 공항 이전 대신 공항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개발하는 쪽이 맞다"고 했다.

두 후보는 서로의 공천 과정을 두고도 맞붙었다. 김 후보는 “공천 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당 민생경제국민안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는데, 갑작스럽게 만들어준 이력 아닌가”라며 “조국 일가와 조민처럼 허위로 급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진 후보는 “본인의 비리 혐의로 검찰에서 해임 처분됐다가 혐의가 확정판결 나면서 구청장직을 상실하지 않았느냐”며 반격했다.

지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후보들의 선거공보에 따르면 진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백지화를 전제로 한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외에 ▶서울시립 강서도서관의 복합 시설화 ▶남부순환로 지하화 추진 ▶도시철도 확충 등 지난해 지방선거의 민주당 핵심공약은 그대로 계승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가양 및 등촌 택지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가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 등 지난해 지방선거 출마 당시 공약을 다시 내세우며 사업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3일 토론회에서 “구청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다면 빌라를 아파트로 만들고, 한강 변 오래된 아파트를 초고층 수변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인 대선 공약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은 물론이고 강북횡단선 신설, 노후빌라 재건축 추진 등도 5대 대표 공약에 포함시켰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