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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트럼프’ 존슨 하원의장 선출…민주당과 갈등 심화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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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마이크 존슨(51) 공화당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22일 만에 하원의장 공백 상태가 해소됐다. 공화당 내 갈등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긴 했지만 ‘친(親)트럼프’ 성향인 그가 당선되면서 바이든 행정부 및 민주당과 대결구도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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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마이크 존슨 의원(가운데)이 워싱턴DC 의회에서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채 발언하고 있다. 공화당의 네 번째 하원의장 후보가 된 존슨 의원은 친(親)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공화당 4선인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존슨 의장은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었고, 과반(217표)을 획득해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 209명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에 몰표를 주긴 했지만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존슨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의회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가 위태로운 상황이고, 우리는 이 무너진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위험에 빠진 세계는 강력한 미국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자유의 횃불”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의장은 헌법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2015∼2017년 루이지애나주 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딱히 중요한 보직을 역임한 경력이 없어 하원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시각도 있다. 그간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공화당 내 초강경 보수주의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도 아니다.

하지만 그는 프리덤 코커스 공동설립자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과 친분이 깊다. 임신중지(낙태)에 대한 형사 처벌을 옹호하고, 성소수자 관련 사안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성적 정체성 및 성적 지향 교육 금지 등을 주장하는 등 강경 보수 성향을 보인 점도 프리덤 코커스가 그를 지지한 이유다.

무엇보다 존슨 의장은 대표적인 ‘친 트럼프 의원’이다. 존슨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시도를 설계한 대표적 인물 중 하나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상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재판을 진행했을 때 변호인단에 참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존슨 의원이 당선되자 “그는 위대한 의장이 될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축하 글을 남겼다.

민주당으로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파트너다. 당장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통과부터 삐걱댈 공산이 크다. 백악관은 1000억달러(약 135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 긴급예산안을 하원에 상정했다. 존슨 의장은 이스라엘 지원 예산에는 찬성을 하고 있지만, 당내 강경파의 주장대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줄곧 반대해 왔던 만큼 민주당과 예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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