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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험지출마 놓고 친명 vs 비명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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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비이재명)계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를 놓고 또 다시 맞붙었다. 당 지도부는 총선 승리를 위한 통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비명계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내홍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종민·조응천·윤영찬·이원욱·이상민 등 이른바 비명계 의원들이 만드는 '원칙과 상식' 모임에서는 당 개혁과 혁신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전날 이원욱 의원은 MBC라디오에 나와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재차 요구하며 출마 지역으로 고향인 안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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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47%는 이 대표를 비롯한 친명계 중진을 겨냥한 험지 출마론이 '적절한 요구'라고 응답했다. '적절하지 못한 요구'라는 응답은 35%였고, '잘 모르겠다'는 19%였다.(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 응답률 1.8%,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러나 친명계는 즉각 반발하며 엄호에 나섰다. 정성호 의원은 이 의원이 제안한 '이 대표 안동 출마'에 대해 "당대표를 그냥 안동에 가둬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3선 의원(이원욱)이 나도 다른 데 갈 테니까 당대표한테 너도 다른 데 가라 이게 할 수 있는 얘기냐"며 "재산 1만원 갖고 있는 사람이 재산 1억 갖고 있는 사람하고 재산 다 걸고 단판 승부 해보자 얘기 아니겠냐"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도 "당대표 험지 출마 요구는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의 안동 출마가 총선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원칙과 상식' 모임이 탈당의 초석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탈당에 대해선 의원 간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이 모임이 탈당이나 신당 창당과 연결될 수 있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로서는 당을 개선해보자는데 목표가 잡혀있다"며 "12월에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도입할 때 또다른 논의들을 하게 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논의를 해 본 적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상민 의원은 다른 의원들과 달리 탈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날 이상민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12월 초까지는 거취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필요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저는 12월 초까지 제 거취에 대한, 민주당에 남을 것인지 나갈 것인지 밝히기로 했다"며 "그런 점에서 '원칙과 상식'을 출범해 당에 앞으로 어떤 요구를 하고 당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겠다라는 부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자꾸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소위 공천 구걸하는 것처럼, 흥정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고 그렇게 역이용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5선에 이르렀는데, 여기를 박차고 나간다는 것이 정서적으로 그렇다. 그러나 도저히 민주당에서는 견뎌낼 수가 없고 여기서 뜻을 펼칠 수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스스로 자꾸 위축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야 되겠다. 한 달 이내에 하겠다는 것도 너무 길게 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준석 신당이나 국민의힘 입당 선택지까지 열어놓고 있다. 그는 "제가 만약에 민주당을 떠난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하고 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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