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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버리고 중국 손잡은 나우루…‘새똥으로 만들어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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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이후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나우루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국교 회복을 선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나우루의 이탈로 대만의 수교국은 과테말라와 파라과이, 에스와티니 등 12개국으로 줄게 됐다.

16일 태평양 관광기구(SPTO)는 나우루를 ‘새똥으로 만들어진 나라’로 소개한다. 1968년 독립한 나우루 공화국은 호주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태평양의 외딴 섬나라다. 나우루는 하나의 섬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국가 면적은 20.98㎢로 바티칸 시국(0.44㎢)과 모나코(2㎢)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다. 섬의 연안을 따라 둥그렇게 이어진 도로를 일주하는 데는 차로 30분이면 족하다.

인구는 약 1만3000명으로 바티칸 시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적다. 남태평양에서는 가장 작은 섬나라, 유럽을 빼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가장 작은 도서국이자 공화국이다. 나라가 매우 작아 법률로 정해진 수도는 없으나 행정 구역 가운데 가장 번화한 야렌(Yaren)이 수도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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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에는 대중교통이 없다. 걸어서 5~6시간 정도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아서다. 나우루에는 보호구역, 세계유산, 강, 30㎞ 길이의 도로, 군대가 없다. 하지만 이 작은 섬나라에 철도가 있다. 인산염을 수송하기 위해 3.9㎞의 작은 철도가 건설됐다. 나우루는 섬에 가득했던 ‘인광석’ 덕분에 1980년대 초까지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국이었다. 1981년 나우루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7000달러(당시 한국은 1088달러, 일본 9834달러)에 달했고, 전 국민이 BMW를 타고 다니며 자가용 비행기로 하와이 쇼핑을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전기조차 끊겼다 들어왔다 하는 가난한 나라가 됐다.

나우루는 ‘새똥’이 만든 나라다. 태평양 한가운데 삐죽 솟은 한 이름 없는 산호초 섬 위에 북반구와 남반구를 오가는 철새들이 똥을 누고 가기 시작했다. 똥이 쌓여 땅덩어리를 이뤘다. 그 땅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고 세월이 지나 나우루 공화국이 됐다. 산호초와 새똥과 바닷물, 오랜 세월의 화학적 결합으로, 나우루를 덮고 있는 땅은 화학 비료의 중요한 원료인 인산염으로 변했다. 인산염은 고기의 육질을 탄력 있게 하는 등 식품의 중요한 기능성 첨가제이며, 특히 열매의 생장을 돕는 화학 비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미네랄로 전 세계 농업생산량을 높이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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