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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에 조국까지 신당···민주당 '표 뺏길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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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표를 잠식할 수 있는 신당이 또 하나 출현한다. 민주당 탈당 전현직 의원들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손잡고 '개혁신당'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까지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지역·세대·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싸우는 정당이 되겠다"며 민주당과 같은 윤석열 정권 심판 프레임을 내걸었다. 민주당 지지표를 일부 흡수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조 전 장관이 전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를 차지하는 '친문(친문재인) 표심'에 기대겠단 의도라는 정치권 해석도 나왔다.

표를 뺏고 빼앗기는 문제를 넘어 조 전 장관이 정치 행보를 본격화한것이 민주당의 지지기반을 악화시킬 것이란 관측도 있다.

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연대를 떠나서 조 전 장관이 정치 일선에 나오는 것 자체가 당에 부정적이라고 본다"며 "당 전략인 정권심판론이 흐릿해질 수 있고 문재인 정부 심판이라는 과거의 프레임으로 회귀할 우려도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 조 전 장관의 총선 등장 뿐만 아니라 개혁신당의 움직임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

이준석의 개혁신당, 이낙연의 새로운미래, 금태섭의 새로운선택, 이원욱·조응천의 원칙과상식 등 4개 정당 및 세력은 제3지대 빅텐트(포괄정당)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 9일 통합 개혁신당을 만든다고 밝혔다. 신당에서 이준석 공동대표를 제외한 주축세력은 대부분 민주당 탈당파다. 개혁신당은 여야 의원을 영입해 이번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하겠단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국민의힘, 민주당에서 개혁신당행을 고민한다는 특정 의원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상황을 예의주시중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이 대통령 부정 여론을 당 지지율로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하는 것 자체가 야권으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현역 의원 평가)하위 20% 통보가 시작되면 일부가 (개혁신당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화하고 설득하고 함께 가자고 노력하는 게 지도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국민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라며 "설령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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