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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독재자”·트럼프 “넌 해고야”…조지아서 첫 유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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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미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조지아를 동시에 찾아 첫 유세전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도래할 ‘독재 정치’의 위험을 강조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권의 국경 이민 정책에 공세를 집중하는 등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조지아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약 1만1780표 차이로 승리했던 곳으로, 초접전 경합 지역으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의 주도 애틀랜타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유세를 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나는 그를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11월 투표에 우리의 자유가 달려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이 가져올 후폭풍을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유세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조지아주 선거 개입 혐의로 구금됐던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 독재자 김정은이 아름다운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왕이라고 부른다고 자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리 동맹들을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초대해 식사한 점을 두고도 “전세계의 독재자와 권위주의 깡패들에게 아첨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같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강력한 지지자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 지역구인 북서부 롬 지역에서 유세하며 국경 문제를 고리로 바이든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지난달 22일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입국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남성이 조지아주 대학생 레이큰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을 거론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후회도, 동정심도 없다. 가장 나쁜 건 소중한 미국인의 삶을 앗아간 침략을 멈출 의도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전 라일리의 부모를 따로 만났고, 이들은 유세 현장에도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이주민을 ‘불법이민자’라고 부르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던 점을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미쳐 돌아가는가”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가장 무능하고 부패한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칭한 뒤엔 “넌 해고야”라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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