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 급락하자 솔라나는 12% 폭락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최근 강력한 랠리를 보이며 시총 4위까지 치고 올라온 솔라나도 폭락하고 있다.

최근 솔라나는 비트코인 하락에도 랠리를 펼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솔라나도 폭락하고 있다. 그만큼 암호화폐(가상화폐) 매도세가 강력하다는 얘기다.

19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0% 급락한 6만29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6만3000달러 선이 깨진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6% 이상 하락하자 솔라나는 12%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1.51% 폭락한 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6만3000달러가 붕괴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일단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인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8일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6억43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급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즉 토큰을 5개월 미만 보유한 투자자들이 지난 주부터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이것도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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