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큼' 낮 최고 30도…큰 일교차 주의

토요일인 27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 여름이 한 걸음 더 다가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1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동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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