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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홍준표 "尹=상남자" 주장 반박…"하남자·하수인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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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이뤄진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의 도리"라고 발언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이 원하는 건 '조선의 사랑꾼'이 아니라 '공정한 대통령'"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홍 시장은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나'라는 어불성설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의 칼끝이 김건희 여사를 향하자 수사를 지휘해 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산하 차장검사 2명이 전격 교체됐다"며 "국민의 공분이 들끓는 상황에 홍 시장의 언어도단은 국민의 분노를 읽어내지 못한 왜곡된 자기 정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시장의 말은 가장 큰 권력을 가진 대통령에게 적절치 않다"면서 "대통령이 법 앞의 평등을 외면하고, 아내를 방탄하는 '조선의 사랑꾼'이 되는 건 권력의 사유화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아내 지키기, 자기 여자 지키기에만 골몰하는 대통령은 상남자는커녕 '하남자', '하수인'"이라며 "윤심, 아니 김심에 눈도장이라도 찍으려다 민심에 찍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내의 범죄 의혹을 감추느라 급급하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상남자라 치켜세우는 여당은 오직 특검만이 답임을 알려준다"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해 윤 대통령이 무너뜨리고 사유화한 법과 정의를 바로 세워 국민들께 되돌려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지난 14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야권이 검찰 고위직 인사를 '김건희 여사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너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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