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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강력한 중산층 건설”… ‘억만장자’ 트럼프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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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을 통합하고 중산층을 재건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해리스는 미국 정당 사상 첫 유색인종 여성 후보가 돼 백인 남성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선명한 ‘진보와 보수 대결’을 펼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가족 이야기로 수락 연설을 시작했다. 19세에 인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과학자 출신 어머니에 대해 “오늘 밤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준 이웃들을 “혈연이 아닌 사랑으로 뭉친 가족”이라고 불렀다. 특히 고등학교 때 계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친구 완다를 도왔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게 내가 검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남편 더그 엠호프의 애칭을 부르며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는 이날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해리스는 ‘중산층 출신’임을 강조하며 억만장자 트럼프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중산층은 나의 출신 배경이다. 강력한 중산층을 건설하는 게 대통령 재임의 핵심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경쟁할 기회와 성공할 기회를 얻는 기회 경제를 만들겠다. 근로자와 소상공인, 기업가, 그리고 미국 기업들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트럼프와 러닝메이트인 J D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그들은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지명을 받은 대법관들이 낙태권을 폐지한 사실을 언급하며 “트럼프는 재생산의 자유를 박탈하기 위해 미국 대법관들을 직접 뽑았다. 그리고 이제 그는 그것을 자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그는 의사당에 무장 폭도들을 보내 경찰관을 폭행했다. 같은 당의 정치인들이 폭도들을 철수시키고 도움을 보내 달라고 간청했지만, 그는 불길을 부채질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드레일이 없는 트럼프를 상상해보라”고 반문했다.

수락 연설은 37분여간 진행됐다. 해리스가 연설 중간에 “우리는 뒤로 돌아갈 수 없다”고 외치자 당원들도 한목소리로 합창했다. 해리스는 연설을 마친 뒤 연단에 올라온 남편과 입맞춤했다.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부부의 손을 잡고 들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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